정밀의학 생명공학업체인 마크로젠은 생화학분자생물학회의 공식 학술지 ‘EMM(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의 발전을 위해 연구지원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마크로젠 본사에서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겸 EMM 관리위원장, 김인산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회장, 주대명 EMM 편집위원장 등 학회 관계자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전달된 연구지원기금 1억원은 EMM이 양질의 논문을 섭외해 피인용지수(IF) 10.0 이상을 달성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EMM은 지난 7월 발표한 2020년 IF에서 국내 의생명분야 발행 학술지 중 가장 높은 8.718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서정선 회장 겸 EMM 관리위원장은 “EMM은 생화학분자생물학회의 수년간의 노력으로 IF 8.0을 돌파하고, 실험분자의학분야 세계 10대 학술지에 진입했다”며, “이번 연구지원기금이 EMM의 IF 10.0 달성은 물론 세계 의학을 주도하는 학술지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