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에 상승 출발

입력 2021-11-19 09:16
코스피가 295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지난 16일부터는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왔지만, 이날에는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며 오름세 전환에 성공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포인트(0.12%) 오른 2951.06에 출발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65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48억원, 기관은 392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0.28% 상승한 7만 400원에 출발했고, SK하이닉스는 보합인 11만 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장 마감 후 5,045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현대차는 3.17% 오른 21만 1,500원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0.70포인트(0.07%) 전일 대비 내린 1032.0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오른 1183.5원에 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