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구 우리들제약)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8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272억 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측은 올해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흑자 전환과 관련해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 비중을 감축하고, 사업부문 다각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했던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일어났기 때문"이라며 "당기 순이익은 엑세스바이오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고 설명했다.
3분기 당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52.7% 증가한 37억 원이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019년 엑세스바이오의 최대 주주가 됐으며, 엑세스바이오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2% 증가한 2,831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해당 분야 매출이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2022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헬스케어 기업의 상징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