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3,1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3,163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다.
확진자 수는 역대 두 번째 규모이며, 위증증 환자 수는 522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3,158명, 이상반응 신고 수는 37만7,303건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정책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건 예정된 일이나, 의료계에서는 위중증 환자 수가 500명이 넘은 데 대해 '안정적 대응이 어려운 수로 들어섰다'고 보는 추세다.
오늘 오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추가접종 기준과 주간 위험도 평가 관리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50대대와 고령층의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 조정 방안과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위험도 기준을 설명할 예정이다.
정부는 과거 일정 위험도가 넘으면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