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의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16일 한국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윤 회장은 전일 미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윤 회장의 복귀는 지난 2019년 8월 한국콜마홀딩스 공동대표에서 사퇴한 후 2년 3개월 만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윤 회장은 그룹의 회장으로서 계열사 전반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중국·미국 등 글로벌 사업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전일 3분기 영업이익이 128억원으로 전년비 32.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60억원으로 전년비 18.4%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전년비 56.9% 내린 69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3분기 매출액이 1,441억원으로 전년비 11.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0%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