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등장한 비행기 좌석…기내식도 있다

입력 2021-11-16 14:13
에어서울, 커피빈 광화점에 이색 라운지


커피빈 광화문점에 비행기 콘셉트로 꾸미고 기내 모습을 카페 형식으로 재현한 라운지가 등장했다.

에어서울은 커피빈코리아와 손잡고 'COFFEE&TRIP'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실제 기내에서 사용하는 비행기 좌석을 배치해, 카페에서 에어서울 취항지 영상을 감상하거나 여행지 책자 등을 보며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끼도록 했다.

커피빈 광화문점에서 식음료를 구매한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자유롭게 앉아서 커피와 여행 정보를 즐길 수 있다.

라운지에서는 에어서울 기내식 콘셉트의 메뉴 3종을 선보이는데, 실제 기내에서 사용하는 트레이와 캐서롤, 커틀러리 세트 등을 그대로 판매, 서비스한다.

에어서울의 브랜드 컬러인 '민트'를 활용한 음료 '에어서울 민트초코칩 라떼'와 '에어서울 민트초코칩 아이스블랜디드' 등 2개의 신메뉴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탑승권을 지참하고 전국 커피빈 매장을 방문한 에어서울 탑승객들에게 음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여행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친구나 동료들과 차 한 잔 마시며 지난 여행에 대해 추억하고 또 새로운 여행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