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열애설' 고마츠 나나, 日 톱배우와 결혼

입력 2021-11-16 12:54


일본 톱스타 스다 마사키(28)와 고마츠 나나(25)가 부부가 됐다.

16일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전날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밝혔다.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는 지난해 여름 개봉한 영화 '실'에서 인연을 맺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양측은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결혼이라는 기쁜 날을 맞이하게 됐다. 정말로 감사하다"며 "아직 부족한 두 사람이지만 이 만남에 감사해하며 날마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다 마사키는 2009년 '가면라이더W'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MIU404'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일본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2013년 일본 아카데미 신인 배우상, 2018년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고마츠 나나는 모델 출신으로 2014년 영화 '갈증'을 통해 배우로 변신했다. 국내에서는 빅뱅 지드래곤(GD)과 열애설이 불거지며 유명세를 탔다.

(사진=영화 '실: 인연의 시작'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