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는 성공할 수 있을까.
15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39회에서는 스웨덴 출신의 한 의뢰인이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7년 동안 사귄 한국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싶다며 프러포즈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라고 운을 뗀다. 평소 여자친구가 눈물이 없는 편이기 때문에 "찐으로 감동"시키고 싶다는 것이다.
이에 이수근은 프러포즈의 유형(?)을 분석하며 의뢰인에게 필요한 프러포즈 방법을 고심하고, 의뢰인은 "오래 사귄 만큼 거절할 거 같진 않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어필한다.
이후 의뢰인은 생각해온 프러포즈 아이디어를 하나씩 공개하는데, 의뢰인의 자신감과 달리 아이디어는 썩 괜찮은 편이 아니라고. 이수근과 서장훈은 첫 번째 아이디어를 듣고나서 "이건 패스 해라. 머릿속에서 지워라"라며 반대하고, 두 번째 아이디어 역시 "이거 가지고 여친이 울 것 같진 않다"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결국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은 "이렇게 하면 여친이 눈물 흘린다니까. 우리 믿어봐", "이것보다 더 큰 서프라이즈는 없다"라고 자신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천해줬다는 후문.
과연 보살들이 추천해준 프러포즈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부르는 가운데, 이날 의뢰인은 한국 예능프로그램에 빠져 한국에 오게 된 일부터 한국인 여자친구를 만나게 된 귀여운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의뢰인의 밝은 에너지와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의 조언이 함께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39회는 15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