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999선 장 마감…"아깝다, 삼천피"

입력 2021-11-15 16:53
수정 2021-11-17 13:43


코스피가 보름 만의 삼천피 회복을 눈앞에 두고 2,999선에서 장을 마쳤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72포인트(1.03%) 오른 2,999.52에 장을 마쳤다.

장중 3,003.71까지 올랐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3,000선 바로 아래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822억원, 기관이 3,94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7,79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다수가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4.23%), NAVER(0.49%), 카카오(1.57%), 삼성바이오로직스(3.725), 삼성전자우(1.07%), 삼성SDI(0.40%), 현대차(0.48%)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화학(-1.16%), 기아(-0.3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2% 가까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9.96포인트(1.98%) 오른 1,029.03에 장을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69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3억원, 24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0.10%) 하락한 1,178.4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