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채용연계형 인턴 선발…출범 후 처음

입력 2021-11-15 09:25
이달 24일까지 전 분야 대상 두 자리 수 모집


케이뱅크가 출범 후 처음으로 전 직무에 걸쳐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인턴 기간 동안 '금융업의 미래'라 할 수 있는 테크핀 기반의 인터넷은행 전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상품과 서비스 기획, IT시스템 개발·운영, 신용평가모형 개발과 리스크관리 등 은행의 핵심 업무를 비대면 환경 아래에서 최적화시키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모집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케이뱅크는 급여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대우할 예정이다.

인턴십 기간 중 월 300만원 급여가 지급되며 이외에도 우수 선배직원과 일대일 매칭을 통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채용 절차는 지원자 관점에서 편의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전형은 '서류접수-인성검사-면접'으로 이뤄지며 IT분야는 코딩테스트, 데이터 분야는 사전과제가 주어질 예정이다.

모집 직무는 △IT △마케팅 △데이터 △리스크 △준법 △재무·회계 △경영지원 등 총 7개 분야에 걸쳐 두 자리 수 규모로 선발한다. 지원은 오는 24일까지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합격자는 내년 1월 5일부터 3개월간 인턴십 과정을 완료하고 별도 정규전환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4월 케이뱅크 정규직으로 최종 입사하게 된다.

장민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인턴 모집은 미래 금융사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터넷은행 업무 전반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케이뱅크 정규직원으로 선발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