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요소 2,980t 국내 도착…15일부터 공급

입력 2021-11-13 17:39
수정 2021-11-13 17:49


산업용 프릴 요소 2,980톤을 실은 '수와코' 호가 13일 광양항에 입항해 하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친황다오에서 지난 10일 출항한 수와코호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전남 여수시 낙포동 광양항 낙포부두에 접안한 뒤 여수검역소의 검역 절차를 거쳐 오후 3시 20분부터 하역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들여온 요소는 남해화학이 지난달 초 중국 측과 계약한 물량으로, 남해화학은 연간 26만∼27만t의 요소를 중국 등에서 수입하는데 올해는 2만 톤가량이 부족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남해화학은 하역기를 화물선에 설치한 뒤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이르면 14일 오전께 하역작업을 완료한 뒤 제품 포장을 거쳐 15일부터 산업용 요소를 제철소와 화력발전소 등 산업 현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요소를 적재한 선박이 전국의 항만에 적기에 입항할 수 있도록 선석을 우선 배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광양항을 관리하는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도선사가 바로 수와코호에 승선해서 접안하기까지 차질없이 진행됐다"며 "요소가 부족한 것은 국민적 관심사인 만큼 앞으로 요소 화물선이 들어오면 항만시설을 최대한 우선 배정하는 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