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3분기 당기 순이익이 2,19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7.6% 늘었다고 12일 공시했다.
DB손보의 3분기 누계 순이익은 6,454억 원이며 같은 기간동안 4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DB손보의 당기 매출은 3조 7,52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 늘었고, 당기 영업이익은 3,013억 원으로 141.7% 늘었다.
DB손보 측은 실적 호조의 요인으로 코로나19의 영향과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에 따라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을 꼽았다.
DB손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개선을 비롯해 GA 1,200% 수수료 제도 시행과 과당경쟁 완화에 따라 사업비율이 개선되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