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박이 신곡 'Easier'(이지어)의 맛보기 라이브를 통해 짙은 가을 향기를 선사했다.
버나드 박은 2018년 10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Still...'(스틸) 이후 약 3년 만인 11월 15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Bad Influence'(배드 인플루언스)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에 앞서 컴백 어나운스먼트 이미지 및 필름, 트랙리스트, 티저 포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음악적 변신을 예고했다. 12일 0시에는 공식 SNS 채널에 라이브 코멘터리 영상을 게재하고, 자작곡이자 새 디싱의 수록곡 'Easier'를 직접 소개해 음악팬들에게 특별한 감수성을 전했다.
버나드 박은 "'Easier'는 이별의 고통을 어떻게 이겨내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힘듦, 스트레스, 분노와 같은 감정들을 이용해 슬픔을 덮으려고 하는 모습을 표현해 보고 싶었다. 힘든 기억으로 이별을 견뎌내려고 하는 게 맞는지 고민하는 노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윽고 신곡 'Easier'의 스토리에 몰입해 가창했고, 짧은 분량의 라이브임에도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 감미로운 음색이 느껴져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랜만에 팬들 곁을 찾는 버나드 박의 컴백 타이틀곡 'Bad Influence'는 '그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게 만드는 상대방'의 치명적인 매력에 대해 노래한다. 묵직한 베이스와 그루브한 비트에 가성을 더해 오묘하고 몽환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또한 그는 새 디지털 싱글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한층 깊어진 음악적 감성을 자랑했고, '탓 (Feat. 창모)' 작업을 함께한 작곡가 아르마딜로를 비롯해 Peridot(페리도트), 아론킴, HAEVN(해븐) 등 유명 작곡진과 힘을 합쳤다.
버나드 박은 지난 2014년 SBS 'K팝스타 시즌3'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해 10월 미니 1집 '난...'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탓 (Feat. 창모)', 'Still (Feat. LUNA)' 등 듣는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곡을 차례로 선보이며 '감성 발라더'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감성 발라더' 버나드 박의 강렬한 변신을 담은 새 작품 'Bad Influence'는 11월 1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발매 두 시간 뒤인 오후 8시에는 네이버 V LIVE JYPnation 채널과 버나드 박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스페셜 라이브를 열고 국내외 팬들과 소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