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북촌 '삼청공원 공영주차장' 들어선다

입력 2021-11-11 17:24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에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삼청공원 입구 주차장 건설사업’이 시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삼청공원 주차장 건립 계획이 포함된 종로구 북촌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에는 삼청동 25-1번지 일대 삼청공원 입구 건설사업과 북촌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 시행을 위해 필요한 내용이 담겼다.

해당 지역은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음식점, 카페 등 각종 상업시설이 주거지와 혼재해 있고, 유동 인구가 많아 주차난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병익 한옥정책과장은 “북촌 일대 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차공간을 확보해 한옥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개선 될 것”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