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아이즈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시초가는 공모가 2배에 형성하는 것에 성공해 현 주가는 공모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1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아이티아이즈는 시초가 대비 7,250원(25.35%) 내린 2만 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 4,300원)의 2배인 2만 8,600원으로 결정했다.
앞서 아이티아이즈는 지난달 25~2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1만 2500원~1만 4,300원) 상단인 1만 4,3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65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601.14대 1이었다. 이어 지난 1~2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경쟁률 633.61대 1, 증거금 2조12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아이티아이즈는 디지털 금융 기반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2012년 설립됐다. 주요 서비스는 파이낸스 코어 부문의 ‘자산운용 솔루션, 자산·리스크 관리 솔루션, 신용평가 솔루션, 장외 파생상품 관리 솔루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