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컴백을 이틀 앞두고 신곡 'SCIENTIST'(사이언티스트)의 퍼포먼스 일부를 최초 공개했다.
트와이스는 10일 오후 2시 공식 SNS 채널에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의 타이틀곡 'SCIENTIST'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추가 오픈했다. 첫 번째 뮤비 티저에서 지적인 분위기와 눈부신 비주얼을 뽐낸 트와이스가 이번에는 귀여운 악동으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사랑 연구가' 정연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붉은 선을 뽑아내자 'TWICE LOVE LAB'(트와이스 러브 랩)에 경보음이 울리며 분위기가 전환됐다. 실험실에는 하트가 그려진 종이가 휘날렸고 아홉 멤버들은 독특한 양 갈래머리, 화려한 패턴 의상 등 천방지축 악동 같은 모습으로 통통 튀는 신곡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Love ain't a science uhm-uhm Need no license uhm-uhm 연구해 About me ‘bout me 충분히 You know ‘bout me"와 같은 노랫말은 이들이 사랑 연구 끝에 얻은 결론을 짐작하게 하며 뮤직비디오 완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곡 'SCIENTIST'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를 비롯한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토미 브라운(Tommy Brown), 영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팝스타인 앤 마리(Anne Marie), K팝 스타 작곡가 심은지 등 화려한 작가진이 손길을 더해 완성했다. 멤버들은 '트와이스표 사랑 공식'을 표현한 가사와 통통 튀는 퍼포먼스로 'K팝 대표 걸그룹'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트와이스가 약 1년 만에 발매하는 새 정규 음반은 8일 기준 선주문량 63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6월 발표된 전작이자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보다 13만 장 이상 증가한 수치로, 자체 기록을 새로 썼다. 트와이스는 'Taste of Lov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6위에 오르며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 앨범 사상 최고 순위를 달성했고 이후 3주 연속 '빌보드 200' 차트인에 성공했다.
기세를 이어 10월 1일 발표한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는 빌보드 '핫 100' 83위, 영국 '오피셜 차트' 80위, 애플뮤직 '톱 100 글로벌' 차트 83위 등 각종 해외 차트에서 다시 한번 최고 성적을 거뒀다. 또한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36일 만에 전 세계 누적 스트리밍 수 5000만을 넘기고 11월 7일 자 '글로벌 톱 200' 차트 60위를 차지한데 이어 11월 13일 자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6위, '빌보드 글로벌 200' 41위에 오르며 롱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처럼 올해 발표한 미니 음반과 첫 영어 싱글로 글로벌 최고 기록을 쓴 트와이스는 세 번째 정규 음반으로 맹활약을 이어간다. 트와이스는 네 가지 버전의 비주얼 콘셉트부터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한 수록곡, 정규 3집을 통해 첫 선보이는 유닛곡, 팬송, 'The Feels'의 한국어 버전까지 정성을 담아 완성한 정규 3집으로 국내외 팬들을 기쁘게 할 전망이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세 번째 정규 앨범 'Formula of Love: O+T=<3'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컴백한다. 반가운 컴백일을 맞아 12일 정오 컴백 라이브를 개최하고, 13일(한국 시간 기준)에는 미국 인기 음악 프로그램 '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해 신곡 'SCIENTIST' 퍼포먼스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