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덕호 주연의 영화 '스프린터'가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영화 '스프린터'는 최승연 감독의 두 번째 장편작으로 인생을 흔히 마라톤으로 비유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들은 단거리 육상 선수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는 세 선수의 이야기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100미터 선수였던 현수,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점점 기록이 오르고 있는 단거리 선수 준서,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단거리 선수 정호는 각자의 이유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송덕호가 '스프린터'에서 이정호 역을 맡아 서울독립영화제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송덕호는 국내 100미터 달리기 에이스 이정호 역을 연기한다. 극중 정호는 강한 승부욕을 가지고 있는 육상선수로 국가대표라는 목표에 전념하며, 물불을 가리지 않고 최고가 되기 위해 달리는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임채홍 대표는 "송덕호가 출연한 '스프린터'가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기쁘다. 워낙 연기를 잘하는 배우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관객들에게 좋은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송덕호는 영화 ‘차인표’, ‘해치지 않아’, ‘변산’, ‘버닝’ 등을 비롯해 드라마 'DP', '모범택시', '관종', ‘슬기로운 의사생활’, ‘호텔 델루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다채로운 연기와 안정적인 연기로 보는 이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송덕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잊게 할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서울독립영화제2021은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간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과 CGV 압구정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