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근길 더 춥다"…비 내리고 기온은 '뚝'

입력 2021-11-08 17:54


화요일인 내일(9일) 출근길도 비가 내리고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 충남 서해안, 충청 북부 내륙지역, 전북에 5~20㎜가량 비가 내리겠다. 경북 북부 내륙지역엔 오후부터 같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충청 나머지 지역과 전남 서부지역엔 밤부터 비가 오겠다. 강수량은 각각 5~20㎜와 5㎜로 예상된다.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엔 눈이 내려 쌓이기도 하겠다. 강원 산지엔 대설특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겠다. 경기 북부지역과 서울 높은 산에도 비와 눈이 섞여 내릴 수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3~8㎝, 강원 내륙지역과 경북 북동 산지 1~5㎝다.

강원 영동지역엔 9일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를 넘는 바람이 불겠다. 강원 산지의 경우 순간풍속이 시속 110㎞에 이르기도 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8일보다 떨어지겠다. 특히 이날 아침기온은 8일(8~18도)과 비교하면 10도가량 낮아지겠다.

전국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4도와 9도, 인천 7도와 10도, 대전 6도와 12도, 광주 7도와 12도, 대구와 울산 5도와 13도, 부산 7도와 15도다.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