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10월 한달 간 신규로 개설된 주식 거래용 계좌가 13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베트남예탁결제원(VSD)에 따르면 10월 신규 개좌는 모두 129,750개로 집계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0월 말 기준 벤트남에서 개설된 주식 거래용 계좌는 총 386만개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규모 800조동(미화 약 348억달러)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 후 신규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2019년 초 발표한 증권 및 보험 시장 개혁 방안에 따라 올해 말까지 베트남 인구의 3%, 2025년까지 5%가 주식시장에 참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