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중증화상환자를 돕기 위한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를 시작한다.
GS샵은 오는 9일 오전 11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샤피라이브(Shoppy Live)'에서 '2022년도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방송에서는 몸짱 소방관 두 명이 직접 출연해 달력을 제작한 취지를 소개하고, 기부에 동참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달력은 GS샵 모바일 앱에서 내년 1월 19일까지 상시 구매 가능하다.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저소득 중증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제작해 온 상품이다. 올해까지 8년째 GS샵이 제작 후원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내년 달력도 재능 기부를 원한 몸짱 소방관 총 17명이 모델로 참여했으며, 사진작가 오중석 씨도 흔쾌히 재능을 기부했다.
달력은 벽걸이용과 탁상용 총 2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귀여운 소방관 스티커도 함께 들어있다.
판매 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한 부당 1만1,900원으로 책정됐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되며,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은진 GS리테일 EX디자인팀 매니저는 "올해는 GS샵 '샤피라이브'에 몸짱 소방관이 직접 출연하는 만큼, 달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고객과 다양하게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은 지난 7년 간 총 8만 7천부 이상이 판매됐으며, 판매 수익과 기부금은 총 7억8천만원이 넘는다. 그동안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를 지원받은 중증화상환자는 총 18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