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반대 60.1% vs 찬성 32.8%

입력 2021-11-08 09:30
수정 2021-11-08 09:47


국민 10명 중 6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안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9명에 조사한 결과 60.1%가 "재정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지급하지 말아야한다"고 답했다.

특히, 20대(68.0%), 대구·경북(70.5%), 자영업자층(62.8%)에서 반대 의견이 평균 이상으로 높았다.

32.8%는 "내수 진작을 위해 지급이 필요하다"며 찬성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SOI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