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니스’ 한효주가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인다.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Happiness)’(이하 해피니스)가 첫 방송을 앞두고, 검사실에서 포착된 윤새봄(한효주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지켜보는 한태석(조우진 분)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해피니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뉴노멀 도시 스릴러다.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여 사는 대도시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사투와 심리전이 치밀하게 그려진다. ‘청춘기록’ ‘WATCHER(왓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밀의 숲’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밀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안길호 감독과 ‘WATCHER(왓쳐)’ ‘굿와이프’를 집필한 한상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을 비롯해 이준혁, 박주희, 백현진, 박형수, 배해선, 차순배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완성도에 방점을 찍는다.
공개된 사진 속 감염자를 만난 윤새봄의 모습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상태를 살피기 위해 가까이 다가선 윤새봄의 움직임이 위태롭다. 이어 검사를 받는 윤새봄의 행보는 위기감을 더한다. 윤새봄은 신종 감염병의 존재를 모르고 있는 상황. 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한태석이 윤새봄의 검사 과정을 예리하게 지켜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윤새봄이 검사실에 온 이유는 무엇인지, 위험을 알면서도 그의 돌발행동을 묵인한 한태석의 목적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5일 방송되는 ‘해피니스’ 1회에서 윤새봄과 정이현(박형식 분)은 원인 불명의 미스터리한 감염병과 마주한다.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사건이 벌어지는 가운데, 감염병 존재를 알게 된 두 사람의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해피니스’ 제작진은 “윤새봄과 정이현은 시작부터 충격적인 사건과 맞닥뜨린다. 예상치 못한 위기에 휩쓸린 두 사람이 어떻게 헤쳐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해피니스’는 5일 밤 10시 40분 티빙과 tvN에서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