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PEX(이펙스)가 '2021 MAMA'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5일 C9엔터테인먼트는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가 오는 12월 11일 개최되는 '2021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21 MAMA')에서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고 밝혔다.
이펙스는 데뷔 앨범 '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로 'Album of the Year(올해의 앨범)' 후보로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Best New Male Artist(남자 신인상)'과 'Artist of the Year(올해의 가수)'에도 후보로 올라 '2021 최대 기대주'다운 기세를 떨쳤다.
특히 케이팝 시상식 최초 글로벌 진출, 케이팝 시상식 최초 아시아 3개 지역 동시 개최, 케이팝 시상식 최초 돔 공연장 개최 등을 이루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음악 축제로 떠오른 'MAMA'에서 이펙스는 데뷔 5개월 만에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 6월 'Bipolar Pt.1 불안의 서'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진 이펙스는 수려한 비주얼과 뛰어난 실력으로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 데뷔한 아이돌 그룹 중 데뷔 앨범 최고 초동 판매량 달성, 데뷔 앨범 전량 품절, 이스라엘 및 태국 아이튠즈 팝 차트에서 각각 1, 2위에 이름을 올리며 '2021년 최대 기대주'로 부상했다.
이어 이펙스는 지난달 26일 두 번째 EP 'Bipolar Pt.2 사랑의 서'를 발매하며 4개월 만에 컴백했다. 컴백과 동시에 말레이시아와 태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이름을 올렸고, 타이틀곡 'Do 4 Me (두 포 미)'로 베트남 유튜브 위클리 차트 4위를 비롯해, 네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조지아 등의 국가에서 TOP10을 기록했다. 초동 판매 수량 또한 전작 대비 2배가 넘는 7만3장을 기록했다.
또 이펙스는 최근 신설된 미국 빌보드의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Billborad Hot Trending Songs Powered By Twitter) 차트에서 올해 데뷔한 그룹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고음질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타이달(TIDAL)'은 라이징 케이팝 아티스트(Rising K-Pop Artists)로 이펙스를 소개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각종 기록을 쓰며 데뷔 5개월 만에 4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힘찬 날갯짓을 펼치고 있는 이펙스가 '2021 MAMA'에서도 활약을 보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2021 MAMA'는 '메이크 썸 노이즈'라는 콘셉트로 펼쳐진다. 케이팝이라는 언어를 통해 국가, 인종, 세대의 벽을 넘어 편견 없이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전 세계가 더 큰 하나가 되는 강력한 음악의 힘을 경험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