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도…장 초반 3천선 하회

입력 2021-11-05 09:23
수정 2021-11-05 09:24
시장 우려 완화에도 '지지부진'…장 초반 '보합권'


테이퍼링과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감이 해소된 상황에도 코스피가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장 초반 3천선을 하회하고 있다.

5일 오전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8포인트(0.28%) 내린 2,975.01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0.31포인트(0.68%) 오른 3,003.53으로 출발한 이후 곧장 하락 반전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64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가 177억원, 48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71%), SK하이닉스(1.42%), LG화학(0.25%), 현대차(0.47%), 기아(0.92%) 등은 상승 중이다. 반면 NAVER(-0.73%), 카카오(-0.38%), 삼성바이오로직스(-0.81%), 삼성전자우(-0.30%), 삼성SDI(-0.40%)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은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6포인트(0.05%)오른 1,001.85에 거래 중이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51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9억원, 85억원 순매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5원(0.23%) 오른 1,185.3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