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4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대만, 일본, 동남아, 중동 지역 등 총 12개국에 동시 출시했으며 추후 북미, 유럽, 남미 지역 등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한다.
엔씨(NC)는 게임 출시 이후 예상보다 많은 이용자가 몰려 서버를 긴급 증설하기도 했다.
신규 월드 판도라는 리니지W의 열 번째 월드로 12개의 서버로 구성된다. 판도라를 포함해 총 120개의 리니지W 서버가 운영되고 있다.
리니지W는 PC MMORPG 리니지의 정통성을 계승해 월드와이드(Worldwide)를 콘셉트로 개발했다. ‘글로벌 원빌드(Global One Build)’ 서비스와 풀 3D 기반의 쿼터뷰가 특징이다.
또 크로스 플레이(Cross Play) 서비스 ‘퍼플’을 지원해 PC와 모바일을 끊김없이 오가며 게임할 수 있다. 콘솔 기기를 통한 크로스 플레이도 준비 중이다.
실시간 AI 자동번역 기술인 ‘퍼플talk’을 사용하면 다른 국적의 이용자와도 쉽게 대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