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운전자와 교감↑"…전기차 GV60 공개

입력 2021-11-05 17:27
수정 2021-11-05 17:27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 주행 전면 공개
1회 충전시 주행거리 최대 451km
승객과 교감하는 UX(사용자 경험) 기술 탑재
GV60 가격 5,990~7,040만원
제네시스는 5일,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동화 비전 방향성을 제시하는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의 주행 모습을 전면 공개했다.

GV60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해 만든 첫번째 순수 전기차로 제네시스 브랜드 전동화 방향성 보여주고 있다.

외관에서는 쿠페형 CUV 스타일의 역동적인 디자인이 눈에 띈다. 이는 제네시스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한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승객과 교감하는 혁신적인 기술 대거 탑재된 점은 고무적이라는 분석이다.

시동을 걸면 변속기가 나타나는 크리스탈 스피어와 안면 인식 기능으로 차키가 없어도 문 개폐와 시동걸기까지 가능한 페이스 커넥트 등 운전자와 교감할 수 있는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주행거리면에서는 스탠다드 후륜과 사륜, 퍼포먼스 모델의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368~451km이다.

퍼포먼스 모델의 경우 부스트 모드 시 최대 출력 360kW, 제로백 4.0초를 나타낸다.

또 럭셔리 전기차 만의 세련된 경험 제공할 감성적 차별화 요소들도 눈길을 끈다.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뱅앤올룹슨사운드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됐고, 배터리 예열 등 최적의 온도 관리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도 최초 적용됐다.

제네시스 측은 올해 4분기부터 GV60 활용해 무선 충전 인프라 시범사업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량 가격은 GV60 스탠다드 후륜이 5,990만 원부터, 스탠다드 사륜이 6,490만 원, 퍼포먼스 사륜이 7,040만 원부터 시작한다.

박광수 제네시스 GV60 개발 연구원은 "처음으로 적용된 크리스털스피어 전자식 변속기 그리고 국내 최초로 적용된 얼굴인식 출입인증 시스템인 페이스 커넥트로 고객과의 연결성을 극대화했다"면서 "제네시스에 걸맞은 정숙성 그리고 프리미엄 EV의 정제된 승차감, 부스트·드리프트 모드 등 주행감성을 차별화할 수 있는 항목들을 가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