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김민재가 오직 박규영만을 위한 힐링 전도사로 변신했다. 김민재의 특급 레시피와 처방전은 심란하고 지친 박규영에게 힐링을 선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이하 달감자) 측은 3일 진무학(김민재 분)의 오직 김달리(박규영 분)를 위한 힐링 전도사 변신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주 방송된 ‘달감자’ 12회에서 달리는 작은아버지 김흥천(이도경 분)에게 장태진(권율 분)과 재회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심란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학 또한 새어머니 소금자(서정연 분)가 달리의 머리채를 잡은 사실을 알고 미안한 마음을 가졌다. 각자의 사정을 가진 무학과 달리가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공개된 스틸 속 달리는 고된 하루에 지친 듯 문 앞에 쪼그려 앉아있다. 자신이 사랑하는 무학과 환경에 의해 강요되는 태진 사이에서 놓인 탓인지 여러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이다. 과연 달리가 무학과 태진 중 누구를 선택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학은 심란한 달리를 위로하기 힐링 전도사로 변신한 모습이다. 먼저 그녀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정갈하게 요리에 집중하는 무학의 모습에서 달리를 향한 정성을 엿볼 수 있다.
무학은 고된 하루를 보낸 달리를 위해 특급 레시피로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약을 준비하고, 말없이 그녀를 기다리는 등으로 힐링 처방전을 내릴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무학의 진심이 달리의 우울한 마음을 달래고 ‘달무 커플’에게 다시금 핑크빛 로맨스의 물결이 일지 관심이 쏠린다.
‘달리와 감자탕’ 제작진 측은 “과연 무학의 진심이 달리의 마음에 환한 불을 켜줄 수 있을지 3일 방송되는 ‘달리와 감자탕’ 13회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달리와 감자탕’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