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옷 갈아입은 삼성카드…"브랜드·상품체계 전면 개편"

입력 2021-11-03 15:54


삼성카드가 10년만에 브랜드와 상품 체계를 개편한다.

삼성카드는 신규 브랜드로 전면 개편하며 새로운 상품 브랜드인 '삼성 iD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전했다.

'iD카드'란 이용자의 정체성을 담은 카드라는 의미로, 신규 브랜드 첫 상품으로는 '삼성 iD ON카드'와 '삼성 iD ALL카드'가 공개됐다.

'iD ON카드'는 온라인 간편결제, 배달결제 등 온라인 생활이 중심인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이 주로 제공된다.

이와 달리 'iD ALL카드'는 할인형과 포인트형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선호 고객을 위한 카드라는 설명이다.

디자인 분야에서도 상품별로 선택형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세로 방향 플레이트, 친환경 플레이트 등을 활용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고객의 취향을 담아내겠다"며 "iD카드를 비롯해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