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이 해외 석학과 유명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 전문가를 초청하여 '스타트업의 시작과 성장'등의 주제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포럼'을 11월 5일(금)부터 12월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벤처캐피탈(VC)인 알토스벤처스 한킴(Han Kim) 대표를 비롯하여 미(美) 위치확인시스템 스타트업 원나브(oneNav)의 브렛 시웰(Bret Sewell) 부사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본투글로벌센터 김종갑 센터장, 억만장자 출신으로 스탠포드 대학에서 창업과정을 알리는 스티브 블랭크(Steve Blank) 교수, UC버클리의 경영대학원인 하스(Hass School)에서 기업가정신을 가르치는 제롬 엥겔(Jerome Engel) 교수 등이 참가한다.
카이스트 경영대학은 "창업지원 역량과 경영자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학생과 교수, 동문 창업가들에게 제공하고, 창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포럼을 주최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11월 5일(금) 브렛 시웰 부사장을 시작으로 16일 한킴 대표, 23일 제롬 엥겔 교수까지 매주 열리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포럼은 웹비나 형식으로 카이스트 경영대학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강연과 질의, 토론세션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12월에는 '혁신과 성장'이란 주제로 매주 개최될 예정이다.
이인무 카이스트 경영대학장은 "이번 포럼은 카이스트의 미래 50년을 위한 '신문화전략(QAIST)' 중 기술사업화(Start-up)를 위해 기획되었다"라며 "향후 교내 창업 관련 교육프로그램 및 창업지원 방안의 체계화와 내실화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창업 인프라 조성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