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FOMC 경계감에 약세…원·달러환율 급등

입력 2021-11-03 09:41
수정 2021-11-03 09:43
코스피가 미국 FOMC 회의를 앞둔 경계심 영향으로 하락세다.

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66포인트(0.55%) 하락한 2,996.8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00억원, 600억원 매도 우위.

개인은 2,700억원 순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LG화학(-4.69%), 카카오뱅크(-4.37%) 등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42포인트(-0.24%) 하락한 1,007.02를 기록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6.90원(0.59%) 오른 1,18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현지시간 2~3일 예정된 미 FOMC 회의에선 자산매입 축소, 이른바 테이퍼링과 관련한 구체적 방식과 일정 등이 정해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