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AI 기업 아이도트는 자궁경부암 원격진단 AI시스템 기술이 '2021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우수한 기술을 선정하는 제도로 지난 2006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아이도트가 개발한 자궁경부암 원격진단 AI 시스템 '써비레이'는 자궁경부의 이상 여부를 형태학적으로 판단하는 VIA 기법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세계 최초 솔루션이다.
고려대안암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공동연구를 통해 민감도 93%, 특이도 89%의 성능을 입증했다.
써비레이 AI는 별도 인프라 구축없이 즉각적인 검사가 가능하다.
최성원 아이도트 부사장은 "이번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됨으로써 아이도트는 R&D 연구진의 노력과 실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인공지능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