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헝가리에 도착했다. 헝가리,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비세그라드 그룹(V4) 국가들과 경제 외교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일 오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공항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헝가리를 방문한 것은 2001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0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비세그라드 그룹과의 비즈니스 포럼과 각각 양자 정상회담을 소화한 뒤 우리 시간으로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유럽 순방길에 문 대통령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G20 정상회의, 영국 글래스고에서 COP26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했다.
부다페스트(헝가리)=정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