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대신 주방가전 선보인 식품업체..."간편식 최적화"

입력 2021-11-02 10:22
수정 2021-11-02 10:37
신세계푸드, 간편식 맞춤형 주방가전 선봬


신세계푸드가 업계 최초로 자사 가정간편식 조리에 최적화된 맞춤형 주방가전을 선보인다.

2일 신세계푸드는 자사의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 '올반 에어쿡'의 맛을 최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맞춤형 주방가전 '올반 에어프라이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같은 가정간편식을 조리하더라도 조리기기의 성능이나 조리 환경에 따라 발생하는 맛의 차이를 아쉬워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다.

주방가전 전문업체 '보토코리아'와 협업해 출시한 이번 제품은 조리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간단한 조작만으로 '올반 에어쿡'의 맛을 최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실제로 '옛날통닭', '치킨너겟', '왕교자', '멘보샤' 등 8종에 맞춰 조리시간, 온도 등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퀵 메뉴 기능을 탑재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시 음식을 골고루 익히려 뒤집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360도 자동 회전하는 로티세리 기능도 추가했다.

여기에 더해 다용도 그릴, 기름 받이, 메쉬 바스켓 등 기본 구성품을 활용해 튀기기, 굽기, 로스팅, 베이킹 등 여러 가지 조리법으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홈쿡 트렌드 확산에 따라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맛있게 올반 에어쿡 가정간편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조리법을 구현한 맞춤 가전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