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을 대표하는 모바일월렛 기업 지캐시(GCash)가 뉴욕의 사모펀드 보웨이브 캐피탈 매니지먼트(Bow Wave Capital Management)로부터 1억75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보웨이브 캐피탈은 지캐시의 주식인수 방식으로 지캐시의 모기업 민트(Mynt)의 14% 지분을 사들였다.
로이터는 이번 보웨이브의 투자로 지캐시의 기업 가치는 약 10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파이낸셜도 대주주 중 하나로 이들도 이번 거래로 보유한 지분율을 46%에서 40%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