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회주택 건설 동향

입력 2021-11-01 11:13


ㅣ베트남, 사회주택 건설 동향







베트남 정부가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사회주택 건설에 30조동(13억1700만달러) 규모의 저리대출을 검토 중 있다.

건설부가 최근 정부에 제출한 ‘2022~2023년 경제회복 프로그램’에 따르면, 산업단지 및 수출가공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용 사회주택 건설에 저리대출 신용패키지를 추가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건설부는 코로나19로 산업단지의 공장가동이 아직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집 없는 근로자들이 소득을 상실함에 따라 낙향한 이후 다시 복귀하지 못하면서 노동망이 단절되었기 때문으로 분석하였다.

건설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완료된 사회주택 단지는 266개, 14만2000여호 이고,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인 단지는 278개, 약 27만6000호 이다.

특히 완료된 사회주택 단지 중 산업단지 근로자용 단지는 121개, 약 5만4000호, 시행중인 단지는 100개, 약 13만4000호 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작년 초부터 지금까지 근로자용 사회주택 사업이 완료돼 근로자들이 입주한 단지는 한곳도 없고, 공사 중인 단지도 대부분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부는 이번 경제회복 프로그램에, 투자자가 산업단지 조성 시 미리 노동총연맹과 협의해 근로자용 사회주택(임대) 부지와 기금조성 계획을 포함해 개발계획을 마련하도록 했다.

건설부는 근로자용 사회주택 건설을 ‘2021~2025년 중기공공투자계획’ 목록에 포함해 국회에 보고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출처 및 참고>

bizlive(2021.10.21.)ㅣ해외건설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