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럭셔리 매장 빛내는 KH필룩스… 해외 매출 급성장

입력 2021-10-30 13:46
수정 2021-10-30 13:51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조명 공급 / 에르메스·샤넬 등 럭셔리 매장 공급


KH 그룹 계열사 중 대표기업인 KH 필룩스는 LED 조명 사업부문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넘어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캐나다, 유럽, 동남아 등 주요 거점지역에서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제품 NDF 시리즈가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해외시장 매출액 성장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조명계의 애플로 통하는 KH 필룩스는 독창적인 특화된 기술로 세계 최고의 박물관인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공급됐으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프라다, 버버리, 아르마니, 티파니, 발렌시아가, 구찌, 페레가모, 반클리프앤아펠 등의 명품관에 공급하는 등 오래 전부터 세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장준 KH 필룩스 조명해외사업본부장(상무)는 "필룩스 조명은 수년간 전 세계 명품 매장에 널리 알려져서 꾸준하게 판매가 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패션 브랜드인 ‘자라, 코치, 폴로 랄프 로렌, 토리버치’ 에서도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준 본부장은 또 "리뉴얼되는 해외 명품관에도 새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며 "신제품 NDF 시리즈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 매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KH필릭스는 올해 4분기 미국의 대형 카지노에 NDF를 공급하고, 캐나다와 호주의 대형마트 체인 브랜드에 필룩스 조명을 대량 공급하는 계약이 체결돼 있어 해외 매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회사측은 또, 국내시장에서도 특화된 조명을 개발해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하남 스타필드,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강원랜드, 그랜드하얏트호텔, 워커힐호텔, 롯데호텔,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한남동 유엔빌리지, 판교 NHN사옥 등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에 공급해 주목받았다.

한우근 KH필룩스 대표는 "지난 4월 사명을 KH 필룩스로 변경하면서 KH그룹의 중심 기업으로써 과감한 경영 혁신과 새로운 도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제조업 이미지를 탈피하고 독창적인 명품 조명 브랜드 업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우근 대표는 "KH 그룹의 대표 기업인 KH 필룩스는 ‘빛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밝게 빛내는 초일류 1등 조명회사’로 발전 해나가겠다"며 "코로나 시기에도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과 원가절감 등의 노력을 지속했으며,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기술혁신, 글로벌 시장 개척 등 미래지향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