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후 592일만에 '일상 회복'

입력 2021-10-29 07:46
수정 2021-10-29 08:05
내 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도입하는 새로운 방역 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기 위한 방안을 29일 발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27일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3차 회의 내용을 토대로 이 날 오전 방역·의료 분과의 일상회복 시행계획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한다.

초안에 따르면 일상회복은 기본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되며, 큰 틀에서는 1단계 '생업시설 운영제한 완화', 2단계 '대규모 행사허용', 3단계 '사적모임 제한 해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이번 단계적 일상회복은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652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첫 시행한 지 592일만이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일지>

<2020년>

1월 21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2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2월~3월 대구 신천지교회발 국내 코로나 1차 대유행

3월 5일 마스크 5부제 시행

3월 12일 WHO(세계보건기구)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3월 22일 국내 사회적(강화된) 거리두기 첫 시행

4월 8일 첫 집합금지 명령

8월 국내 코로나 2차 대유행 시작

11월 국내 코로나 3차 대유행 시작

<2021년>

2월 24일 SK바이오사이언스, AZ 코로나백신 첫 출하

2월 26일 국내 첫 코로나백신 접종 개시

3월 24일 화이자 코로나백신 국내 첫 도입

5월 31일 모더나 코로나백신 국내 첫 도입

7월 국내 코로나 4차 대유행 시작

9월 17일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정식 허가

11월 1일 ‘위드 코로나’ 시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