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이들 세대가 선호하는 혁신 서비스를 한꺼번에 담아낸 카드가 등장했다.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한 금액을 고객이 원하는 결제일에 청구하는 '결제주기 관리서비스'와 '전월 이용금액 이월 서비스'를 도입한 고정관념을 깬 '퍼즐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결제주기 관리서비스는 결제일에 상관없이 1일부터 말일 한 달 단위로 사용한 카드 대금을 고객이 원하는 결제일에 납부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전월 이용금액 이월 서비스는 전월 이용실적이 할인 요건에 못 미치는 경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용실적을 다음 달로 이월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미래 고객층인 MZ세대들의 목소리를 상품개발에 적극 반영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전월 70만 원 이상 이용 시에는 20만 원 이용 실적을 다음 달로 이월해준다. 9월에 90만 원, 10월 40만 원 이용 시 9월 이용금액 중 20만원을 10월 이용금액으로 이월해 10월 이용 실적이 60만원으로 인정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퍼즐카드는 공통 서비스와 4개 중 1개 선택이 가능한 기본 서비스팩을 제공하며, 유료인 선택 서비스팩(6종)을 추가할 수 있다.
기본 서비스팩과 선택 서비스팩을 직접 선택해 퍼즐을 완성하면, 원하는 영역에서 차별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신청과 해지도 가능하다.
공통 서비스로는 신한플레이 내 오픈뱅킹을 통한 이체 거래 시 이체 수수료를 월 10회 무료 제공하는 오픈뱅킹 서비스와 전월 이용금액 이월 서비스가 있다. 또한 전가맹점 이용 시 마이신한포인트가 0.6% 기본 적립되고, 서비스팩 활용 시 최대 1.1% 까지 적립할 수 있다.
기본 서비스팩은 총 4개 중 1개 선택이 가능하며 연 1회 변경할 수 있다. 국내·외 이용금액 0.2% 추가 적립이 제공되는 '부스터(Booster)팩',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9만 포인트까지 추가 적립해주는 '포인트플러스(Point Plus)팩', 승인번호에 따라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는 '럭키(Lucky)팩', 그리고 결제주기 관리서비스다.
선택 서비스팩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6개 중 최대 2개까지 혜택 영역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콘텐츠, 온라인쇼핑, 배달앱, 반려동물, 교통, 식음료 등에서 최대 30%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서비스팩 1개당 연간 이용료 5,000원이 부과된다.
퍼즐카드는 모바일(앱) 카드로 발급되며, 실물 카드를 별도 신청하는 경우에는 재활용 플라스틱(R-PVC) 소재를 활용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5,000원, 해외 겸용(Master) 1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