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키즈맘 취향 저격…AK플라자 광명점 29일 정식 오픈

입력 2021-10-27 17:06
AK플라자가 4번째로 선보이는 쇼핑몰 'AK플라자 광명점'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AK플라자는 오는 29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AK플라자 광명점'을 정식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홍대점, 기흥점, 세종점에 이은 4번째 점포로, 지난 5월 AK플라자의 BI통합 계획 발표 이후 'AK&'이 아닌 'AK플라자'를 쇼핑몰 브랜드명으로 사용해 출점하는 첫번째 지점이다. 또한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쇼핑몰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AK플라자 광명점의 대표 콘셉트는 '커넥팅 투 라이프(Connecting to Life)', 즉 일상으로의 연결이다.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은 광명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일상에서 가족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테넌트 구성에 집중했다.

실제로 전체 매장의 70% 정도가 체험·엔터, F&B(식음료), 생활패션, 스포츠·잡화 등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테넌트로 구성됐으며, AK플라자 최초로 반려동물 입장을 허용해 '펫팸족' 고객들의 니즈까지 반영했다.

특히 지하 2층에서는 코로나19로 급성장 중인 홈·리빙시장 수요에 맞춰 프리미엄 가전과 종합가구, 홈 인테리어 전문관 등 관련 매장을 대규모로 선보인다. 쇼핑몰에서는 만나보기 힘들었던 삼성전자, LG전자 외에도 까사미아·인까사, 다우닝 종합관, LX하우시스, 바디프랜드, 세라젬’ 등의 브랜드가 대거 포진해 있으며, 제품 전시뿐 아니라 넓은 매장 공간을 활용한 차세대 주거 환경 트렌드를 제시해 고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릴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액티비티와 교육 공간도 마련됐다. 지하 1층에 플레이그라운드 키즈카페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 프리미엄 키즈 영어 멤버십 클럽 '프로맘킨더 리저브'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광명점의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는 약 300평(992㎡)에 달하는 규모와 함께 타 매장과 달리 2~3세 영유아도 이용 가능한 '토들러존'을 갖춰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요즘 엄마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공간도 특징이다. 3층 '우먼스 라운지'의 경우 과거 남성층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골프 관련 테넌트를 여성층으로 가져왔다. 또한 피트니스 그룹 '루케테(Lucete)'가 운영하는 '루케테80'에서는 아이를 위한 '키즈 필라테스', 임산부와 유아를 위한 '산전산후 필라테스' 등 수도권 키즈맘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장 인테리어도 남다르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대세로 자리매김한 쇼핑 공간 속 문화예술 감상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최대 규모의 '키네틱 아트(Kinetic art)'를 선보인다.

총 900개의 LED볼이 아파트 11층 높이를 채운 광명점의 키네틱 아트는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대 규모를 인증 받았다. 광명시를 상징하는 '빛(光)'과 광명점의 메인 테마인 '어반 그로브(Urban Grove)'를 접목시켜 빛(光)을 내뿜는 둥근 LED 오브제를 통해 숲의 근원인 씨앗을 형상화했다는 설명이다.

김재천 AK플라자 대표는 "AK플라자의 28년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담아 고객의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할 수 있는 데일리 프리미엄 쇼핑몰을 광명지역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AK플라자 광명점을 입지적 강점과 쾌적한 쇼핑 환경을 고루 갖춘 광명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