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인플레+테이퍼링 경계감 속 하락…외인·기관 순매도

입력 2021-10-27 15:49
수정 2021-10-27 15:49


코스피가 유가 상승 지속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테이퍼링 경계감이 본격화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59포인트(0.77%) 떨어진 3,025.49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930억원, 기관이 3,49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 6,134억원을 홀로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1.41%), SK하이닉스(-0.49%), LG화학(-0.60%), 삼성전자우(-0.62%)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NAVER(0.48%), 삼성바이오로직스(2.16%), 카카오(0.78%), 삼성SDI(0.54%), 기아(0.24%)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도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81포인트(0.28%) 떨어진 1,008.95에 장을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79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931억원과 378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0원(0.21%) 오른 1,170.0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