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윤형빈과 코쿤이 1990년대 댄스 히어로 현진영의 '슬픈 마네킹'을 오마주한 '슬픈 마스크'를 발매한다.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은 26일 "윤형빈과 코쿤이 이날 오후 신곡 '슬픈 마스크'의 음원과 뮤직 비디오를 공개한다"라며 "'슬픈 마스크'는 현진영의 '슬픈 마네킹'을 오마주한 곡이다"라고 밝혔다.
'슬픈 마스크'는 코로나19로 인해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는 상황을 위트 있고 재미있게 풀어낸 곡이다. 코로나 블루가 만연한 현 시국을 웃음으로 헤쳐나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든 노래다.
'슬픈 마스크'는 동방신기,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 SM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던 이윤재가 작곡했으며, 윤형빈이 직접 가사를 썼다. 특히 '윤형빈과 코쿤'이 롤모델로 삼은 '현진영과 와와'의 현진영이 '슬픈 마스크'의 특급 지원군으로 합류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슬픈 마스크'가 오마주한 노래 '슬픈 마네킹'의 원곡 가수이기도 한 현진영은 프로듀싱과 가창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출연까지 함께 하면서 '윤형빈과 코쿤'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현진영의 합류로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개그맨 윤형빈은 "복고풍 레트로 뮤직을 구상하던 중 운명처럼 현진영에게 전화가 왔다. 그때부터 일사천리로 '슬픈 마스크'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내 어릴 적 우상이며 댄스 아이돌의 원조 격인 현진영이 보컬부터 프로듀싱까지 꼼꼼하게 지도해줬다. 레전드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그의 노래를 오마주한 신곡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소그룹은 개그맨 윤형빈이 '코미디와 문화의 접목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한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다. 윤형빈은 tvN D '더 스트롱맨 시즌2' 등 다양한 방송 출연과 유튜브 채널 '윤형빈의 원펀맨' 등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