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981명 확진…수도권 비중 76.2%

입력 2021-10-25 19:03


25일에도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98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957명보다 24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의 897명에 비해서는 84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48명(76.2%), 비수도권이 233명(23.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63명, 경기 322명, 인천 63명, 대구 60명, 부산 33명, 충북 27명, 충남 26명, 경북 20명, 강원 19명, 경남 18명, 전북 13명, 제주 6명, 광주 5명, 대전 3명, 울산 2명, 전남 1명이다.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2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33명 늘어 최종 1천190명으로 마감됐다.

국내 4차 대유행은 지난 7월 초 시작돼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1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천73명→1천571명→1천441명→1천439명→1천508명→1천423명→1천190명으로, 일평균 1천378명 수준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