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5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전기차 현지 생산과 판매 등을 논의한다.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미국 출장을 마치고 전용기 편으로 인도네시아에 도착했다.
정 회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정부가 개최하는 전기차 로드맵 발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전기차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아세안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에 아세안 첫 생산공장을 짓고, 내년 1월 내연기관차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전기차 생산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