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에 '에디슨모터스' 선정

입력 2021-10-20 17:47
수정 2021-10-20 17:50


쌍용차의 새 주인 후보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관계자는 이날 "쌍용차의 관리인 보고 평가 결과 이엘비엔티 컨소시엄은 자금조달 증빙이 부족해 평가에서 제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관리인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를 선정해달라고 신청하면, 법원이 이를 판단해 허가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한 법원 관계자는 "유일한 후보로 에디슨모터스가 남은 것으로,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4월 인도 마힌드라 그룹이 자금지원을 중단하고 6월에 경영권 포기를 선언한 이후 쌍용차는 어렵사리 새 주인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