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월마트 매수 의견…"주가 40% 상승 여력"

입력 2021-10-19 22:18


골드만삭스가 월마트에 대해 매수 리스트에 추가할 것을 제시했다.

19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월마트의 이익 반등이 조만간 약 4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이트 맥쉐인 애널리스트는 골드만삭스의 컨빅션 바이 리스트에 월마트를 추가했다.

맥쉐인은 18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월마트는 주요 수익지표 상승과 최근의 개선 등 요인으로 현금 보유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공급망 이슈를 통해 산업이 이어지고 있고, 월마트 역시 대규모 물류 회전으로 인해 비교적 작은 규모의 소매업체들에 비해 공급과 유통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월마트는 이미 상품의 재고를 확보했고, 공급망 개발과 유지를 통해 지난 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두는 동시에 4분기에 필요한 운송력도 이미 확보하는 등 포지셔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월마트에 대한 목표가를 184달러에서 196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18일 종가 기준 38% 높은 수치로 '매수 추천'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