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데이터 융합연구소,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박차'

입력 2021-10-19 10:19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데이터 융합 연구소가 본격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들어갔다.

지난 8월 문을 연 강남메이저 EDGC 데이터 융합연구소는 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한 정밀의료와 디지털헬스케어를 아우르는 데이터 융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건강한 사람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웰케어’ 사업의 임상수행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웰케어' 사업은 최초의 대규모 웰니스 코호트란 점에 더해 논문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것이란 점에서 기존 연구용역 코호트와 크게 차별화되며, 통합적 진료 및 솔루션 제공과 함께 임상수행을 통해 내년 8월까지 20~80세 남녀 1,200명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연구소는 제약바이오, 뷰티,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ICT 등과의 융합을 통해 각종 질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일상의 ‘웰빙’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CJ제일제당, 이랜드그룹, 바디프랜드, 마이지놈박스 등 다양한 헬스케어 사업군과 협력하고 있다.

김경철 데이터융합연구소장(강남메이저의원 원장)은 "추상적 비즈니스 모델이 아닌 실제 환자들이 나아지고 솔루션을 통해 개선되는 경험들을 공유함으로써 헬스케어 산업의 신 사업 모델에 맞는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