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채권·CD 전자등록발행 규모가 112조원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은 21년 3분기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채권·CD 전자등록 발행규모가 약 112조원으로 전년 동기(114조원) 대비 1.7%, 직전 분기(133조원) 대비 15.7% 감소했다고 밝혔다.
채권 등록 발행 규모는 약 107조 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108조 9천억원) 대비 1.1%, 직전 분기(124조 2천억원) 대비 13.2% 줄었다.
CD 등록 발행 규모는 약 4조 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 1천억원) 대비 15.6%, 직전 분기(8조 8천억원) 대비 51.1% 감소했다.
채권 등 종류별 등록 발행 규모는 국민주택채 4조 6천억원, 지방채 1조 4천억원, 금융회사채 및 SPC채를 포함한 회사채 58조 9천억원, 특수채 41조 9천억원, 지방공사채 9천억원, CD는 4조 3천억원이 발행되었다. 종류별 등록 발행 비중은 특수채(37.4%), 금융회사채(32.6%), 일반회사채(13.9%), SPC채(6.1%), 국민주택채(4.1%), CD(3.8%), 지방채(1.3%), 지방공사채(0.8%) 순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지방채의 경우 총 1조 4천억원이 등록 발행되어 전년 동기(1조 6천억원) 대비 12.5%, 직전 분기(1조 7천억원) 대비 17.6% 감소했다. 만기별로는 장기채가 1조 3천억원(92.9%)을 발행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기채는 1천억원(7.1%)을 발행한 반면 단기채는 3분기 중 발행이 없었다.
금융회사채는 총 36조 5천억원이 등록 발행되어 전년 동기(34조 9천억원) 대비 4.5% 증가했고 직전 분기(40조 1천억원)에 비해서는 8.9% 감소했다. 만기별 발행 규모는 중기채가 18조원(49.3%), 단기채가 11조 1천억원(30.4%), 장기채 7조 4천억원(20.3%) 순으로 발행되었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총 15조 6천억원이 등록 발행되어 전년 동기(14조 5천억원) 대비 7.5%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22조 6천억원) 대비 30.9% 감소했다. 만기별로는 중기채 8조 8천억원(56.4%), 장기채 6조 3천억원(40.4%), 단기채 5천억원(3.2%) 순으로 발행됐다.
유동화 SPC채는 총 6조 8천억원이 등록 발행돼 전년 동기(9조 2천억원) 대비 26%, 직전 분기(14조 9천억원) 대비 54.3% 줄었다. 만기별로는 중기채가 3조 8천억원(55.9%)로 가장 많았고 단기채 1조 6천억원(23.5%), 장기채 1조 4천억원(20.6%) 순이었다.
이밖에 특수채는 총 41조 9천억원이 등록 발행되어 전년 동기(43조 2천억원) 대비 3% 줄었고 직전 분기(38조 2천억원)에 비해서는 9.6% 늘었다. 지방공사채는 총 9천억원이 등록 발행되어 전년 동기(6천억원) 대비 50% 늘었고, 직전 분기(1조 6천억원) 대비 43.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