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e스포츠 'SeN 페스티벌' 개막 [영상뉴스]

입력 2021-10-15 17:13
수정 2021-10-15 17:13
우리나라 대표 아마추어 e스포츠 행사인 ‘2021 SeN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막했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SeN 페스티벌’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성남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SeN 페스티벌’은 게임 유저, 가족,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소통할 수 있는 e스포츠 행사로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우선 ‘스타크래프트 특별 초청전’, ‘LOL BJ 멸망전 올스타전’ 등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기 BJ(1인 미디어 진행자)들이 참여하는 e스포츠 대회가 진행된다.

특히 많은 게임 유저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LOL BJ 멸망전 올스타전' 결승전에는 '더테러라이즈(A-염보성!!)'과 'YDG 게이밍(최기명)'이 진출했으며 오는 16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철권 BJ를 이겨라’,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패밀리투어’ 등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성남산업진흥원은 게임 개발자을 비롯해 관련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게임 토크 콘서트’ 등 게임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SeN 페스티벌‘은 전국 e스포츠 학교 대항전인 ’SeN 챌린지‘와 함께 진행된다. 약 3개월간 치열한 예선을 펼쳐 선정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대표팀들의 결승전을 지켜볼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한 성남산업진흥원의 류해필 원장은 "이번 행사는 세 가지 행사를 묶어서 인디게임과 아마추어게임과 프로게임을 한꺼번에 모아서 결승전을 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e스포츠가 2022 항저우 아시아게임 종목으로 정식 채택되는 상황 속에서 산업과 게이머와 아마추어와 프로가 함께 즐겨서 글로벌로 우뚝 설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