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One Day’로 美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차트 세 번째 진입 ‘新 역사 ing’

입력 2021-10-15 10:44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전 세계를 배경으로 글로벌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16일 자)에 따르면 몬스타엑스의 싱글 ‘One Day(원 데이)’는 ‘팝 에어플레이(POP AIRPLAY)’ 차트에 38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팝 에어플레이’ 차트는 매주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에서 방송된 횟수에 따라 집계되는 것으로, 팝 장르 상위 40개 곡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 HOLLYWOOD&ENTERTAINMENT(할리우드&엔터테인먼트) 담당 칼럼니스트 휴 매킨타이어(Hugh McIntyre)는 몬스타엑스의 ‘팝 에어플레이’ 차트 진입에 대해 ‘Monsta X Is Back With Yet Another Pop Radio Hit In America(미국에서 또 다른 팝 라디오 히트곡으로 돌아온 몬스타엑스)’라는 기사를 게재하며 이들의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휴 매킨타이어는 “몬스타엑스의 ‘One Day’가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38위로 데뷔했다. ‘One Day’는 몬스타엑스가 ‘Who Do U Love?(후 두 유 러브)’, ‘You Can’t Hold My Heart(유 캔트 홀드 마이 하트)’ 이후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세 번째 곡으로, 해당 차트는 다수의 K팝 아티스트들이 한 번 이상 진입하지 못했다. 몬스타엑스는 꾸준히 히트 메이커임을 증명하고 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는 최근 미국 LA 지역 TV 방송 채널 KTLA 5의 ‘KTLA Morning News(KTLA 모닝 뉴스)’에 화상 인터뷰로 출연하기도 했다. “전 세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이라는 진행자 Sam Rubin(샘 루빈)의 소개 속 몬스타엑스는 ‘One Day’에 대한 이야기와 오는 12월 개최를 앞둔 ‘징글볼(Jingle Ball)’ 투어 합류 소감 등을 전하며 여전한 화제성까지 증명해 보였다.

이처럼 몬스타엑스는 ‘팝 에어플레이’ 차트 진입을 비롯해 ‘KTLA Morning News’, 미국 음악 프로그램 ‘MTV Fresh Out Live(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 미국 FOX5 채널 토크쇼 ‘Good Day New York(굿데이 뉴욕)’ 등 해외 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유일무이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며 K팝 강자다운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여세를 몰아 몬스타엑스는 미국 라디오 방송국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에서 매년 개최하는 현지 연말 최대 콘서트 ‘징글볼’ 투어에도 합류, 12월 13일 필라델피아부터 14일 워싱턴 D.C, 16일 애틀란타, 19일 마이애미 공연에 함께한다. 이번 투어에는 몬스타엑스 외에도 에드 시런, 두아 리파, 메건 더 스탤리언, 릴 나스 엑스, 더 키드 라로이, 도자 캣 등이 라인업으로 베일을 벗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날로 쌓여가는 글로벌 커리어 속 국내 활동도 놓치지 않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현재 네이버 NOW. ‘보그싶쇼’와 ‘심야아이돌’, MBC 라디오 ‘아이돌 라디오 시즌2’의 호스트와 DJ로 두드러진 개인 활동까지 이어가며 다채로운 채널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