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당분간 약세 전망…목표가↓"

입력 2021-10-15 09:02


IBK투자증권은 15일 삼성전자에 대해 당분간 주가가 약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운호 연구원을 이날 보고서에서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이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당분간 주가는 약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2022년 1분기 디램(DRAM) 가격 동향 확인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실적 대비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국면에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디램 및 LCD 패널 가격이 하락세에 있기 때문에 실적 모멘텀은 부정적인 상황으로 바뀌고 있는 중"이라면서도 "2022년에도 영업이익 증익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